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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무술 '택견', 우즈벡에 보급된다

충주시·페르가나주·한국택견협회·우즈벡장사나티협회간 무술분야 업무협약
택견수련원 분원 설립

  • 웹출고시간2018.08.02 11:50:38
  • 최종수정2018.08.02 11:50:38

충주시는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페르가나시청사에서 페르가나주, 한국택견협회, 우즈베키스탄장사나티협회와 4자간 무술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한국의 전통무술인 '택견'이 우즈베키스탄에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페르가나시청사에서 페르가나주, 한국택견협회, 우즈베키스탄장사나티협회와 4자간 무술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조길형 시장이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택견수련원 분원을 해외에 설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돼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나시르일홈 페르가나주부지사, 박효순 한국택견협회 사무총장, 풀랏 우스마놉 우즈베키스탄장사나티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와 무술단체는 △무술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상호 친선 방문 및 기관 홍보 상호 지원 △전통무술 택견의 우즈베키스탄 보급 △장사나티의 한국 보급 등과 함께 상호 관심분야에 지원·협력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후 협약 관계자들은 제1회 페르가나 무술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스포츠부장관, 국가올림픽위원회 소장, 페르가나주지사 등이 참석했고, 충주시에서도 허영옥 시의회의장, 정화태 무술연맹 총재 등이 함께 했다.

충주시립택견단과 시립우륵국악단은 개막식 축하공연에 나서 축제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통무예 택견과 국악의 위상을 드높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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