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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시작과 함께 영동산업단지 분양 50% 돌파

영동산업단지 토지분양 활성화로 탄탄한 산업기반 구축 기대

  • 웹출고시간2018.08.01 13:34:08
  • 최종수정2018.08.01 13:34:10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분양률 50%를 돌파한 영동 산업단지 전경.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산업단지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분양률 50%를 돌파했다.

영동산업단지 터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며 전국 산업·경제망을 잇는 핵심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삼길존성(三吉尊星)인 거문존성(巨門尊星, 박달산)'이 비춰주고 있는 형상으로 '만석대군이 나오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영동산업단지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조성되며, 준공 이후 우량기업이 입주할 수 있을까 또는 지역의 애물단지가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군의 적극적인 분양유치 활동과 입주 지원으로 유망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이러한 문제는 말끔히 해소됐다.

지난 6월까지 12개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지난달에만 5개 기업이 추가 계약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분양면적 60만2천608㎡ 중 32만9천1㎡ 분양을 완료했다.

17개 기업이 들어서 분양률 54.5%를 보이며, 분양률 50% 고지를 넘겼다.

이들 기업은 군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투자상담과 경부고속도로 영동I.C 3분 거리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 10년 무이자 분할상환, 저렴한 분양가(㎡당 9만3천680원) 등 파격적인 입지 조건에 끌려 입주를 결정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민선7기 시작과 더불어 영동산업단지 반을 채웠으니, 이제 정말 시작이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좋은 결실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입주기업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제반 인·허가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충북도 공모사업으로 지난 7월 도비 3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분양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대전·대구 등 인근 대도시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찾아 상담하고 SNS, 버스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다각적 활용해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군 산하 전 직원이 투자유치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갖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1부서 1기업 투자유치'활동도 추진한다.

군은 기업의 영원한 성공 파트너로서 투자여건을 개선하며, 200가구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과 함께 오는 2020년 6월까지 '영동산업단지 분양 완판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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