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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 본격 실시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육성' 공모사업 선정
특화된 다양한 육상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8.08.01 13:29:06
  • 최종수정2018.08.01 13:29:0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스포츠와 관광, 의료가 융·복합된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은 협력기관과 더불어 육상 체험 프로젝트(미션러닝, 오리엔티어링, 스포츠리더십, 재활 및 체력관리)와 육상 전문 프로젝트(빅데이터 측정시스템, 육상대회)로 구분된다.

미션러닝과 오리엔티어링은 나침반과 지도를 갖고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재활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은 하계 전지훈련 기간에 '케냐 선수들과 함께하는 속리산 전지훈련'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선수단이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케냐 선수들과 함께하는 속리산 전지훈련'은 전국마라톤협회의 도움으로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한달동안 말티재 꼬부랑길, 공설운동장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케냐선수들이 보은군을 찾은 선수들에게 훈련파트너가 돼 기록향상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재활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은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의 도움을 받아 오는 18일까지 약 20일간 스포츠파크 체육회관 2층에서 선수들에게 물리치료·스포츠마사지·보강운동·재활상담 등 최상의 재활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올 하반기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미션러닝, 오리엔티어링, 스포츠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관광, 의료가 어우러진 이 사업이 시행되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수익창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연차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지원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충실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특화된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융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수익창출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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