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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

목표대비 7월 말 현재 105명

  • 웹출고시간2018.08.01 13:28:44
  • 최종수정2018.08.01 13:28:4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사업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60세 이상 노인을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고용한 기업체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마케팅 및 해외판촉 지원,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민간일자리 창출목표를 당초 100명으로 세웠으나 7월 말 현재 민간사업장에 105명이 취업해 7개월 만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군은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의 취업을 위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을 홍보하고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체를 1대 1로 매칭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노인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체 모두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은 급여를 받으며 일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체 역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정책자금 신청시에도 도움이 돼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창출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충북도에 추천할 방침이다.

이후 도는 연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을 인증할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 및 고용에 힘쓴 우수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받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나 구인처는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043-544-1456)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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