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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여성공감놀이터 참여자 간담회 가져

지역 여성들의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미래 비전 모색

  • 웹출고시간2018.08.01 11:35:02
  • 최종수정2018.08.01 11:35:02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저녁 충주시 성서동 소재 씬넘버에서 '2040 여성공감놀이터' 참여자들과 함께 카페 데이트를 가졌다.

'2040 여성공감놀이터'는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도약의 해를 맞아 여성·가족이 모두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들의 관심분야인 뷰티프로그램과 시정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여성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으로 친근한 동네시설인 카페를 여성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춘 다락방이다.

시는 젊은 여성들의 소통과 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난 6월 말부터 5개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놀이터에는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사소한 일상사부터 시정 현안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뷰티융합연구소에서는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을 교육한다.

이날 만남에는 5개소 카페 참여자 25명이 참여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격식을 탈피해 참여자들과 다과를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기, 젊은 여성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지역 여성들의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조 시장은 "시정과 거리가 멀었던 일반 시민의 사소하고 일상적인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시장으로서가 아니라 인생선배, 멘토로서 다양한 젊은 세대와 만남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중순 경 여성공감놀이터 2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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