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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물가 23개월째 1%대 상승

7월 지수 104.27… 전년동월비 1.8% ↑
2016년 9월 이후 줄곧 1% 이상 올라
생활물가지수104.88… 2.1% 상승

  • 웹출고시간2018.08.01 21:07:58
  • 최종수정2018.08.01 21:08:03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소비자물가가 23개월째 전년동월대비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7(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충북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2016년 8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으로 저점을 찍은 뒤, 다음달인 2016년 9월 1.1%를 기록하며 '1%대'로 올라섰다.

이후 △2016년 10월 1.1% △11월 1.4% △12월 1.2%로 줄곧 1%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2017년 1월 1%대를 뛰어 넘어 2%대 상승률을 기록,그 해 6월(1.8%)을 제외하고 10월까지 2%대를 유지했다.

2017년 11월(1.4%)부터 1%대로 돌아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체감물가를 보여주기 위해 자주 구입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의 상승이 눈에 띈다.

지난 7월 도내 생활물가지수는 104.88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고, 식품 이외도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08.41로 전월대비 0.9% 상승,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3.8% 상승, 전년동월대비 3.7%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2.7% 하락,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가운데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교통(5.4%), 음식 및 숙박(3.0%),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3%),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2.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2.2%) 등이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과 비교하면 오락 및 문화(1.1%),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8%),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5%) 등에서 소폭 상승했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가운데 배추(57.0%), 시금치(44.9%), 열무(38.2%), 상추(25.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품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상품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 배추(57.0%), 시금치(44.9%), 열무(38.2%)의 전월대비 상승이 눈에 띄고, 참외(-26.3%), 감자(-25.0%), 호박(-24.3%)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가운데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하락했고,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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