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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푸드뱅크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세상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 등

  • 웹출고시간2018.07.31 13:32:53
  • 최종수정2018.07.31 13:32:5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푸드뱅크 사업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웃음을 전하고 있다.

31일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사업을 2007년부터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와 힘을 합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지역 및 전국기업체, 개인, 기관 대형식품유통업체로부터 남는 식품이나 물품을 기부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결식아동, 홀몸노인, 재가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관내 12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푸드뱅크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 복지사업으로 부각돼 기부자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경기 침체와 어려운 가계 형편에도 불구하고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여 기부업체에서 라면류,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 쌀, 곡물, 육류 등의 농축산물, 화장지, 세제, 샴푸, 치약 등의 생활용품, 제빵 등으로 싯가 3천800만 원 어치의 물품을 기탁받았다.

관내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점포(떡집, 제과점, 반찬류) 유통업체는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 나눔 푸드뱅크(043-745-2104)로 연락을 하면, 나눔푸드뱅크 차량이 직접 방문해 물품 수거를 도와준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체, 단체의 기부활동이 이어져,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이웃 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영동 만들기 '한 알의 밑알'이 돼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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