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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택 준공 대폭 증가 '초과 공급'

상반기 1만957가구… 전년比 78.8% ↑
미분양 주택은 한달새 5.1% 늘어
수도권 감소 상황과 대비 '양극화'

  • 웹출고시간2018.07.30 18:07:14
  • 최종수정2018.07.30 21:12:28
[충북일보] 충북 도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실적이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반면 주택 준공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해 초과 공급이 심각한 상황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도내 주택(전체주택) 인허가 실적은 1만5천797가구로 지난해 1만6천715가구 대비 5.5% 줄었다.

지난 6월에는 5천55가구에 대한 인허가가 이뤄지면서 지난해 동월 596가구 대비 748.2%의 증가율을 보였다.

주택 착공 실적도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도내 주택(전체주택) 착공 실적은 1만2천864가구로 지난해 동분기 1만3천959가구 보다 7.8% 감소했다.

6월에는 2천425가구가 착공돼 지난해 동월 1천717가구 보다 41.2% 증가했다.

분양 실적은 절반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주택(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5천41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18가구 보다 50.0% 감소했다.

6월도 1천989가구에 그쳐 지난해 동월 3천101가구보다 35.9% 감소했다.

반면 주택 준공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주택(전체주택) 준공 실적은 1만957가구로 지난해 6천128가구 보다 78.8% 늘었다.

또 6월 실적은 2천860가구로, 전년 동월 1천103가구보다 159.3%나 증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준공 실적은 최근 5년 동기 평균치인 6천686가구 보다 63.9% 는 수치다. 6월 실적은 106.3% 증가했다.

준공 물량은 쏟아지고 미분양 물량은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6월 말 도내 미분양 주택은 5천288가구로 전달 4천537가구보다 16.6%(751가구) 늘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다.

충북을 포함한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감소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6월 말 지방 미분양 주택은 5만2천542가구로 전달 5만3가구 보다 5.1%(2천539가구)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은 9천508가구로 전달 9천833가구 보다 3.3%(325가구)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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