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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30 17:55:01
  • 최종수정2018.07.30 17:55:01

잡초만 수북한 옥천 대성초 폐교.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영동교육지원청의 일부 폐교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이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옥천교육지원청이 관리하고 있는 관내 폐교는 모두 9개다.

이중 5개는 사용하고 있고, 2개는 임대료 문제로 소송 중이며 2개는 지난 24일 임대하기 위해 대부 심의를 열었다.

2014년에 폐교된 옥천 이원의 대성초등학교는 주민들이 사용하기 위해 해당 교육지원청에 계획서를 낸 상태다.

그러나 이 대성초는 현재 관리를 하지 않아 운동장 등에 잡초가 수북하다.

언제 제초작업을 했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풀이 자란 상태다.

이 잡초는 운동장뿐만 아니라 건물주변 등 폐교전체가 잡초로 둘러 쌓인 것처럼 보인다.

폐교를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잡초작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마을주민에게 맡기고 있다고 했다.

흉물이 되고 있는 영동 천태초 폐교.

ⓒ 손근방기자
영동교육지원청 폐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 교육지원청의 폐교는 모두 13개로 11개는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1994년에 폐교된 양산의 천태초등학교 경우 어른 허리만큼 자란 풀이 운동장 전체에 가득하다.

마을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이미지 훼손은 물론 분위기가 스산할 정도로 흉물스럽게 변해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각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폐교 제초작업은 매번 할 수 없어 일당을 주고 마을주민들이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며 "임대결정 때문에 미뤄진 데도 있지만 하반기 작업은 바로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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