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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숙박·여행·항공 분야 소비자 피해 주의

최근 3년간 도내 피해구제 건수 148건…이 중 28.4% 7~8월 접수
계약관련 소비자 피해 대부분 차지

  • 웹출고시간2018.07.29 16:07:46
  • 최종수정2018.07.29 16:07:46
[충북일보] 숙박, 여행, 항공 등 휴양·레저 분야에서의 소비자 피해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특히 7∼8월에 피해가 집중돼 있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충북도내 숙박·여행·항공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2015년 41건 △2016년 41건 △2017년 66건 등 총 148건이며, 이 중 7~8월에 접수된 건수는 28.4%(42건)에 이른다.

품목별 소비자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여행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최근 3년(2015~2017년)간 총 46건으로, 이 중 41.3%(19건)가 7~8월에 접수됐다.

피해 유형으로는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과 계약해제·해지·청약철회 거부, 위약금 과다청구 등 계약관련(87.0%·40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행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15년 20건 △2016년 25건 △2017년 2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7~8월 접수 건수는 22.2%(16건)로 집계됐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로는 계약관련(86.1%·62건)이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5.6%·4건)와 품질(4.2%·3건)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항공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30건으로 이 중 23.3%(7건)가 7~8월에 접수됐다.

소비자 피해 유형은 계약관련(86.7%·26건), 부당행위(10.0%·3건), 품질(3.3%·1건) 순이었다.

한편 최근 3년(2015~2017년)간 전국의 숙박·여행·항공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8천111건으로, 이 가운데 20.2%(1천638건)가 7~8월에 접수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발할 것으로 우려되는 숙박·여행·항공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한 상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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