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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9 16:07:25
  • 최종수정2018.07.29 16:07:27
[충북일보=서울] 속보=대기업·중소기업 상생문화 조성에 역행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면세점 입찰에 현대아산㈜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자 2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지난 26일 마감한 청주공항 출국장면세점 운영자 선정 입찰에는 그랜드면세점, 두제산업개발 등 2개 업체가 참여했다.

당초 입찰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현대아산, 씨오통상은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아산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던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문화 조성 역행 문제도 수그러들게 됐다.

현대아산은 중견기업이지만 면세점 입찰에 관심을 보였던 지역 업체들은 '대기업 계열사'라며 참여 철회를 주장한 바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그랜드면세점, 두제산업개발이 제출한 제안서와 입찰가격(요율)을 평가한 뒤 최종심사를 관세청에 넘길 예정이다.

다만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상황에 따라 재입찰 가능성도 남아있다.

해당 면세점은 주류와 담배를 제외한 화장품·향수 등을 판매하는 DF1 면세점(200㎡)으로 수용 가능 최소영업요율은 20.4%, 임대 기간은 5년이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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