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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9 14:00:13
  • 최종수정2018.07.29 14:00:1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오는 9월 말까지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관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3∼2017년) 전국에서 모두 6천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0%는 논·밭 작업장 등 실외에서 낮 12∼오후 4시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낮 시간대 실외활동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군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명이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을 의미한다.

초기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초기증상이 나타난 후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낮 12∼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이 시간때에 꼭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야 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리게 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이 되나 의식 없는 경우 질식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한다.

박성림 보건소장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폭염 예방이 가능하다"며 "물은 자주 마시고, 휴식은 충분하게 취하며 매일같이 기상정보를 확인해 폭염에 대비한다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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