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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책읽는 재미 찾았어요"

영동 영신중 독서프로그램 호응
영화 대본 각색 등 다양한 체험

  • 웹출고시간2018.07.27 16:20:44
  • 최종수정2018.07.29 18:41:54

영동 영신중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27일 신나는 책여행이라는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영신중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신나는 책여행'이라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1일 6시간씩 독서담당 교사와 함께 '신나는 책여행'이라는 이름의 독서프로그램은 다양한 독서와 독후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책 읽기와 독서 토론에 제한됐던 기존의 독서 활동과 차별화한 시간을 계획해 실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신중의 사업선택제 예산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모둠을 구성해 친구들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독서 기법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체험을 맛보았다.

학생들은 '2·2·5·10 독서법'이라 불리우는 독특한 독서법을 익히고 이를 적용한 독서를 실행해 내면화하며, '아름다운 아이', '플립' 등의 책을읽고 이를 영화 대본으로 각색해보거나 문학 작품들이 실제 영화화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독서 후에 책에서 읽은 감명 깊은 부분을 캘리그라피 작업으로 표현하고 이를 개인 텀블러로 만들었던 이색적인 체험은 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배점규 교장은 "획일화된 독서 활동이 아닌 다양한 방향에서 학생들에게 독서가 주는 깊이 있는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발굴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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