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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21년까지 완공, 대한민국 이야기산업 허브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18.07.29 13:27:31
  • 최종수정2018.07.29 13:27:31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설계공모에 당선된 교육동 투시도.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이야기 산업 허브가 될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축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이 확정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진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설계 공모에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에서 제출한 공모 작이 1위를 차지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군은 지난 24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평가 대상작으로 압축된 3점을 대상으로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최종평가를 진행, 당선작(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과 우수작(예촌건축사사무소)을 각각 선정했다.

1위 당선작은 게스트하우스, 교육시설, 집필시설 간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공간의 조닝계획과 배치계획, 각 시설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고려한 동선 체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평가위원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지역의 농다리를 닮은 입면 형태가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다"며 "세계 유수한 건축물들처럼 향후 세부 설계과정에서도 지역의 정체성이 녹아든 스토리가 건축물 곳곳에 반영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스토리 기반 창작인들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위해 집필, 교육, 자료수집, 정보교류 등이 가능한 융합형 창작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20억원(국비 110억2천0만원, 도비 54억3천만원, 군비 55억8천만원)을 투입해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 연면적 5천309㎡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9년 공사를 착공하여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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