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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무더위 식혀줄 숲속 음악 선율

내달 1~8일 나인밸리리조트서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

  • 웹출고시간2018.07.26 17:37:10
  • 최종수정2018.07.26 19:51:42

변진섭, 추가열, 최진희

[충북일보] 리즈마재단(이사장 김민선·뉴욕한인회장)과 보은군, 나인밸리 포레스트(대표 박주희)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가 8월 1일부터 8일까지 보은군 나인벨리리조트에서 열린다.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일, 5일 감성콘서트, 충북도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 '랑'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4일 달빛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변진섭, 5일 감성콘서트에는 최진희, 추가열, 임병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프로그램 참가자 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6일에는 나인밸리포레스트에 있는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측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7일과 8일에는 충북도립교향 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제에는 맨해튼 음대 학과장인 알버트 마르코프(violin), 네덜란드 국립음악원·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교수인 타마라 보둡나야(piano), 뉴욕 놀스쇼어 심포니 수석 박정윤(cello)씨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이 교수로 참여, 리즈마 음악재단에서 음악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 20명과 국내에서 선발된 학생 30여명 등 총 50여명이 분야별로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도 연계 진행하게 된다.

이들 참가 학생들은 음악제 마지막 날 경연을 펼치며 여기서 선발된 3~4명의 학생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보은군민들의 공연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이다.

보은군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좋은 기회가 보은군에 찾아왔다"며 "처음 열리는 이번 국제음악제에 많은 군민이 참여, 보은이 음악의 고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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