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국제고 떨어지면 평준화 일반고 지원 가능

세종교육청, 내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

  • 웹출고시간2018.07.26 14:06:33
  • 최종수정2018.07.26 14:06:33

세종국제고교 전경. 전국에서 우수학생을 우선 선발해 온 세종국제고교의 모집 시기가 내년부터는 일반고교와 같은 후기로 바뀐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내년 고교입학 전형에서 세종국제고교나 다른 시·도 외국어고·자사고(자율형사립고) 등에 지원했다 불합격한 학생들은 세종 신도시 지역 평준화고교에 2~3지망을 할 수 있게 됐다. 당초에는 1차 모집에서 '미달된' 평준화 지역 일반고교에 추가 배정될 예정이어서,국제고교 등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다. <충북일보 2018년 4월 1일 보도>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30일 공고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가운데 일부를 변경, 자체 홈페이지에 26일 다시 공고했다.
당초 공고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세종국제고를 비롯,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다른 시·도 외국어고교나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세종시내 평준화 지역 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포함)와 일반고에 2중 지원하는 것을 금지토록 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81조 5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전국에서 전기에 우수학생을 우선 선발해 온 세종국제고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는 모집 시기가 일반고교와 같은 후기로 바뀐다.

한편 세종국제고나 타 지역 자사고 등에 지원했다 탈락하는 학생들에 대한 학교 선택권이 확대됨에 따라 합격자 발표일도 일부 바뀌었다.

일반고교와 한솔고(자율형공립고) 발표일은 당초 올해 12월 26일에서 내년 1월 11일로 늦춰진다. 하지만 세종국제고교는 1단계는 12월 19일에서 12월 18일,최종 발표는 내년 1월 11일에서 1월 4일로 각각 앞당겨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