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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이야 인도야"

옥천 국도변 인도 잡초 무성 방치 '빈축'

  • 웹출고시간2018.07.26 17:44:08
  • 최종수정2018.07.26 17:44:11

옥천군 관내 일부 경부국도 인도에 잡초가 무성해 이미지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관내 일부 국도 인도에 잡초가 무성한 채 방치,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현재 인도를 뒤덮은 잡초는 풀밭인지 인도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을 정도다.

관리를 맡고 있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6월에 진천, 보은, 옥천, 영동 등 300여㎞ 전 구간에 걸쳐 예초작업을 한 차례 실시한 상태다.

1년에 두 차례에 예초작업을 하고 있는 이 사무소는 관리 국도가 워낙 넓어 하루에 끝낼 수 없다.

이 때문에 작업을 하고 돌아서면 풀이 자라기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추석 전에 한 차례 더 예초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가장 심한 국도는 경부국도 4호선 일부 구간인데 차량 통행이 하루 1만5천여 대가 다니고 있어 이미지 훼손도 우려된다.

주민 이모(64·옥천읍) 씨는 "국도변 인도에 풀밭인지 인도인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풀이 많아 보기에 좋지 않다"며 "관리 부서에서 잡초제거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소 관계자는 "국도관리 구간이 워낙 커 주기적으로 예초작업을 할 수 없어 업체에 맡기고 있다"며 "여름철 한 차례와 추석전 한 차례 등 두 차례 걸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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