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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폭염 대비 농작물 피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관리 당부

  • 웹출고시간2018.07.26 11:45:15
  • 최종수정2018.07.26 11:45:15

비닐하우스에 차광막 및 관수시설 설치된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온은 작물의 생육부진과 양분결핍으로 이어져 생산수량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안전수칙 실천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 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밭작물은 토양수분 증발 및 지온상승을 억제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채소 및 과수는 관수 및 엽면시비와 함께 차광막 설치가 필요하다.

또한 축사의 경우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도록 하고, 환풍기 등을 최대한 이용해 시원한 바람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도록 조치해야 한다.

농업인은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급적 농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농작업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휴식시간을 짧게 여러 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작업 시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입어 몸의 열을 낮춰주고,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한 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1ℓ에 소금 1/2 작은술)을 섭취하는 등 탈수증 예방에 힘써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시 농업인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농작업 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시간으로 정하고, 최대한 짧은 시간 내 작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온에 따른 열사병 등 질환 발생 시에는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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