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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6 11:38:27
  • 최종수정2018.07.26 11:38:27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노란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의 보청천변 일대가 만개한 해바라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청산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원 30여명이 뿌린 해바라기 씨앗이 80여일 만에 풍성한 꽃을 피우며 보청천변 일대 1만여㎡를 노란 물결로 뒤덮었다.

올 봄 가뭄으로 인해 해바라기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7월 초 내린 비로 생명을 되찾으며 더 활짝 얼굴을 들었다.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해바라기 꽃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눈이 부시고,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하늘과 땅,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룬 수려한 자연경관에 맑고 깨끗한 공기까지 더해져 산책을 나온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자연 속 쉼터가 따로 없다.

보청천과 해바라기 밭을 따라 산책길도 나있어 무더위에 지친 가족과 연인들이 기분 전환 삼아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해바라기의 아름다운 자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산면 관계자는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지만,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배경 삼아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한여름 밤 낭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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