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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운영 '가족회사제' 성공적

환경전문기업 에스티, 교내에 연구소 설립 추진

  • 웹출고시간2018.07.25 14:05:58
  • 최종수정2018.07.25 14:05:58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에스티가 24일 세종캠퍼스에서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다. 맨 왼쪽부터 고려대 측의 김덕봉 특임교수, 서성규 기획처장, 김영준 사무처장, 백승필 세종산학협력단장, 안정오 세종부총장. 5번째부터 에스티 측의 공현우 대표와 신광윤·김도훈 이사. 맨 오른쪽은 박혜은 고려대 산업기술연구소 연구원이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운영 중인 '가족회사제'가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과 대학이 각각 제휴,기술적·인적 교류를 통해 상생하기 위한 이 제도는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이 2015년 8월 도입했다. 현재까지 이 대학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160여개에 달한다.

특히 24일 협약을 체결한 ST에스티(전남 담양군·sumton.co.kr·대표 공현우)는 가족회사 중 처음으로 올해 안에 고려대 세종캠퍼스 내에 기술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 회사 김도훈 영업이사는 "연구소를 설립하면 5~6명의 연구원을 두게 돼 연구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오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에스티와 기술력과 인력을 공유하고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양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에스티는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생산·판매하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특허 출원된 공기청정가습기 '숨튼'이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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