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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5 11:31:34
  • 최종수정2018.07.25 11:31:34

괴산 감물초등학교가 여름 방학 중 학생의 꿈과 끼를 향상시키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꿈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여름 방학 중 학생의 꿈과 끼를 향상시키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꿈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

꿈키움 진로 캠프는 전문성을 지닌 강사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교실, 숲 놀이체험·과학탐구·창의공작 방과후학교, 교내 학력향상프로그램, 방송댄스, 괴산행복교육지구 운영과 연계한 느티나무 영화동아리 활동 등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교육과 문화생활에 소외돼 있는 학생들의 사정을 고려해 학기 중에 실시하기 어려운 활동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감물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여름방학 때마다 집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연계 방과후교육활동 중 영화자율동아리는 1학기 중에도 김영환 마을교사가 주 1회 지원했으며, 이번 5일간의 집중캠프에는 김한수 부천영화감독이 직접 영화촬영 장비 지원과 아이들이 작성한 연화 시나리오 '친구사이' 를 지도해 아이들 스스로 연기, 영화감독 및 촬영 역할까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25일에는 KBS '학교가 달라졌어요(방학이 달라졌어요)' 프로그램팀이 감물초를 방문해서 영화동아리 활동, 학습코칭 학력프로그램, 요리체험 등을 촬영했다.

또 감물초를 졸업한 선배와 학부모들의 교육기부 활용 마을과 학교가 협력·상생하는 요리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 스스로 요리를 직접 만들어 점심을 나눠 먹는 밥상머리교육까지 병행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졸업생, 마을주민들이 모두 하나가 돼 꿈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김보민(6년) 학생은 "여름방학 중에 꿈키움 진로 캠프가 있어서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집에만 있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관문 교장은 "감물교육공동체가 하나 돼 운영한 여름방학 중 다채로운 꿈키움 진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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