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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5 11:30:09
  • 최종수정2018.07.25 11:30:09

옥천군 청소년 수련관 야외 물놀이장에서 청소년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 여름철 푹푹 찌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무료 야외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군은 더위에 지친 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청소년 수련관 내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올해 개장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 총 16일간으로,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청소년 수련관 앞 인라인장에 설치되는 물놀이장에는 가로·세로 7m× 4.5m 짜리 대형 풀장 1개와 6m×4m 짜리 소형 풀장 2개가 갖춰진다.

길이 6m와 5m 짜리 워터 슬라이드도 3개도 설치된다.

탈의실과 화장실, 간단한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간이매점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돕는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풀장 내 공놀이와 물총싸움 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해 짜릿한 물놀이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물놀이 예방사고와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 중간 중간 충분한 스트레칭 시간과 매 시간 10분씩의 휴식시간을 가진다.

청소년이 뜨거운 햇빛을 피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풀장 위에는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풀장 주변으로 천막과 함께 보호자 대기석도 마련해 이용객 편의를 돕는다.

운영기간 내 약 3천여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은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총 30명을 교대로 상시 운영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물놀이를 위해 교외로 나가야 하는 청소년 가족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며 이번 야외 물놀이장을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로꾸민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학기간을 이용, 청소년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고 에너지를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에서는 총 10일간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청소년 가족 약 2천300여명이 찾아 인기를 끌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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