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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5 13:25:53
  • 최종수정2018.07.25 13:25:53

박세복 영동군수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퇴직한 선배 공무원들과 군정발전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폭넓은 군민 소통의 장, '통통통 간담회'가 지난 25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군은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격의 없는 대화로 군정 발전 방향 의견을 수렴하고자 통통통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오랜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선배공무원 100여명을 초청해 군정 주요현안과 지역 발전방안을 토론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선7기 국 신설 조직개편 사항에 이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현황, 군청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 주요 군정을 소개하며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영동포도축제를 비롯해 각종 주요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선배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군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현직에 있을 때의 아쉬운 점과 퇴직 후 군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군정의 여러 모습들을 짚어가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군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 공직생활을 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것"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군정참여를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민선7기에서 중점 추진할 여러 사업들에 대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의 지혜와 고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군정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군정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군정 방침인 행정의 투명화에 맞춰 군민화합과 미래발전 도모를 위해 월1~2회 정도 통통통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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