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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관련 검증위원회 운영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한 검증으로 합리적인 정책 결정

  • 웹출고시간2018.07.25 10:40:19
  • 최종수정2018.07.25 10:40:19

지난 23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소이면 평곡 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공청회를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작년 12월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유치가 확정된 음성복합발전소(음성천연가스발전소) 사업에 대해 검증위원회를 운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장·단점 등을 검증하여 정책 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대립이 극심하여 실제 발전소 사업에 대한 음성군의 수혜조건과 주민 피해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검증위원회 구성은 이해관계 당사자인 발전소 건설 찬성측과 반대측, 관계전문가(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지역주민 대표 10여명 정도로 구성해 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정도, 음성복합발전소 운영에 관한 고용인원 및 경제유발효과 등 건설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증 및 용역을 실시한 후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대한 결과보고서(권고안)를 음성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일 평곡2리 마을회관에서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와 평곡2리 및 인근 마을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발전소 건설에 대한 검증위원회의 검증된 결과를 발전사업에 대한 정책결정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검증위원회 위원 구성과 검증 항목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추천하거나 요구하는 사항으로 운영되며, 이에 대한 사항은 군에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검증위원회에 구성은 8월 중으로 실시해 10월까지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며, 검증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으로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결과를 도출해 지역 현안사업 및 갈등사항에 대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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