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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4 13:07:39
  • 최종수정2018.07.24 13:07:39

건강교실 참여자들이 관절치료를 위한 수영 강습을 듣고 있다.

ⓒ 진천군보건소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질환 개선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통합건강프로그램인 '3高 건강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3고 건강교실은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료 프로그램이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일상생활 활동량을 저하시키고 체중이 증가해 관절에 가는 부담도 더 커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BMI(비만측정지표)가 26~30인 비만자는 두 배, BMI가 30초과인 고도비만자는 세 배로 빠르게 연골이 퇴화된다.

3고 건강교실인 수중운동은 물의 특성인 부력 덕분에 관절에 가는 체중부하를 덜어준다.

물의 저항으로 인해 지상보다 운동량은 더욱 증가해 관절 주변 근력강화와 유연성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앞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BMI 82%, 체지방률 90%, 복부지방률 76%, 혈당 63%, 관절기능검사항목인 팔 유연성 좌우 평균 69%, 눈감고 한발서기 좌우 평균 38% 가 개선돼 체중감소, 대사증후군 수치 감소, 관절기능강화 효과 등이 있는 것을 확인 했다.

군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11월말까지 4개월간 주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절질환 진단서 또는 관절질환이 표기된 처방전을 진천군보건소 운동처방실로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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