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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세종시 빨대 대응팀 만들라"

확대간부회의서 인구 유출 우려 피력

  • 웹출고시간2018.07.23 18:10:01
  • 최종수정2018.07.23 18:10:03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일명 '세종시 빨대효과'인 인구 유출과 관련 태스크포스팀 구성 등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시 빨대효과로 세종-청주(오송, 오창)의 인구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세종시 정부 지원이 인접도시의 동반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세종시에만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세종시 인구 빨대효과'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명문고등학교 유치를 예로 들며 세종시에 버금가는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 발굴도 주문했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지난 6월까지 전출된 청주시 인구는 2만4천669명, 순유출된 인구는 지난 6월까지 1만6천590명에 이른다.

이 지사는 '강호축 사업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및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활용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은 단순히 도로·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의 점(지역)과 점(지역)을 연결하는 선(SOC)을 만드는 것으로, 이번 국토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수원 보호구역을 제외한 일부 지역이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됐다"며 '청남대 숙박시설 조성사업', '청남대 진입로 개선사업' 등 대청호 일원 활용사업에 대한 관련법 검토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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