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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3 17:37:06
  • 최종수정2018.07.23 17:37:0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3일 여름방학 기간동안 학생근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5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 고장을 바로 알기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에서는 군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내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군내 주요사업장 9개소를 둘러봤다.

근로학생들은 오전, 오후로 진행된 현장방문을 통해 삼년산성, 대야리 고분군 같은 역사유적지 및 보은산업단지, 스포츠파크,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등의 주요 현장을 견학했다.

김민송 근로학생은 "올 여름방학에 학생근로에 참여해 공공행정이 추진되는 과정에 대해 배우게 됐다"며 "보은에서 자랐지만 지역에 이런 유적지와 사업장이 있는 걸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의 동량이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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