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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도서관 북큐레이션, 작은 서가 운영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모르겠다면"

  • 웹출고시간2018.07.23 10:48:44
  • 최종수정2018.07.23 10:48:44

옥천군민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어린이자료실 서가에서 전시된 책을 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민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에서 북큐레이션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인 북큐레이션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들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시기에 따른 이슈와 연령대별로 유익한 테마의 도서들을 묶어 제공함으로써 독서 흥미를 높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될 때나 흥미 있는 분야의 다양한 도서를 접하고 싶을 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야기가 있는 책꽂이'라는 이름의 어린이자료실 북큐레이션 서가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보다 알찬 주제로 구성했다.

올해 초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새 학기, 미세먼지, 선거 등 시기마다 최대 이슈가 되는 주제의 책들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배경지식 쌓는데도 보탬이 되고 있다.

임홍순 평생학습원장은 "북큐레이션 서가를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쉽게 접함으로써 독서능력 향상과 책 읽기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옥천군민도서관에는 화장실 내, 신문 잡지대, 엘리베이터 안, 정수기 위 등 곳곳에 각종 도서 추천 정보들이 담겨져 있어, 이용자가 도서관 어디에서든 새로운 도서를 만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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