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천헌금 의혹' 임기중·박금순 제명 보류

민주당 도당 상무위 "사법기관 결정 지켜볼 것"

  • 웹출고시간2018.07.19 19:01:29
  • 최종수정2018.07.19 19:01:34
[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 '공천 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임기중 충북도의원과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에 대한 제명을 잠정 보류했다.<18일자 6면>

도당은 19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도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정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상무위원회는 임 의원과 박 전 의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사법기관의 결정을 지켜본 뒤 심사·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임 의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청주시의원 선거에 재출마하려던 박 전 의원에게 현금 2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

박 전 의원은 변재일 도당위원장의 측근인 임 의원에게 공천 헌금 명목으로 현금을 전달했으나 공천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17일 임 의원과 박 전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 상무위원회에 넘겼다.

/ 최범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