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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반기 수출 114억2천만 달러 '사상 최대'

2010년 '연간 103억3천만 달러' 뛰어넘어
"수출확대 위해 전시회 참가·사절단 파견"

  • 웹출고시간2018.07.19 17:52:52
  • 최종수정2018.07.19 17:52:52
[충북일보] 충북이 사상 최대 반기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충북은 올해 상반기 114억2천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8% 증가한 금액으로, 8년 전인 2010년 1년치 수출 103억3천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올해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세계경기와 교역 회복, 반도체 등 IT 경기 호조,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한 2천97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은 전국 대비 3.8%를 차지하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9위에 올랐다.

충북 10대 수출품 중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9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특히 충북 수출의 42.2%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전년 동기비 33.5% 증가했다. 건전지 및 축전지, 전력용 기기는 각각 27.8%, 33.2%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홍콩이 30.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이 26.0%로 2위에 올랐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천진우 본부장은 "충북 수출이 지난해부터 연이어 신기록을 달성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10대 품목이 전체 수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등 특정 품목의 수출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하반기에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7월), 러시아(9월), 필리핀(11월) 등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고 터키·이란(10월), 태국·인도(11월)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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