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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충북號 투자 유치 40조 달성 첫발

서울서 재경 경제인 대상 투자설명회
이시종 지사 "투자유치=삶의질 향상" 피력

  • 웹출고시간2018.07.19 21:07:20
  • 최종수정2018.07.19 21:07:20

충북도가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충북 출신 재경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앞서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 이차영(왼쪽) 괴산군수, 류한우(오른쪽) 단양군수가 조용현(왼쪽 두 번째) ㈜세움 대표, 박문석(오른쪽 두 번째) ㈜데코페이브 대표와 528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서울]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 4년간 투자유치 40조 원을 유치하기 위해 충북 출신 재경 경제인을 불러모았다.

이시종 지사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지역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민선 7기 40조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임광수 임광토건㈜ 명예회장, 권영선 대한상운㈜ 회장, 이국노 ㈜사이몬 회장, 송대수 충북언론인연합회장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 투자정책 및 고속도로·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청주국제공항과 더불어 인근 평택항의 물류수송에 편리한 지리적 입지조건을 설명했다.

또한 저렴한 분양가,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지사는 "자원이 절대 부족한 충북은 투자유치가 경제고, 일자리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열쇠"라고 강조한 뒤 국내외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투자가 위축되고 있지만, 전국 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 40조 달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2028년까지 전국 대비 충북 경제 비중 5%, 1명당 GRDP 5만 달러를 목표로 정하고 행정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민선 7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인구는 166만 명, 전국대비 경제비중 4.2%, 1명당 GRDP 4만2천 달러(전국평균 3만 달러 예상)라는 목표를 실현해야만 한다.

투자설명회에 앞서 이차영 괴산군수, 류한우 단양군수는 조용현 ㈜세움 대표, 박문석 ㈜데코페이브 대표와 함께 528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세움은 괴산 대제산업단지 3만3천607㎡ 부지에 토목공사용 건설자재 생산을 위해 공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데코페이브는 단양 산업단지 1만6천920㎡ 부지에 친환경 투수블록 생산시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괴산 대제산업단지는 80%, 단양산업단지는 69%의 순조로운 분양률을 기록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투자설명회는 재경 경제인·금융인·언론인, 유관기관과 인적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잠재 투자기업 등 투자정보 발굴로 향후 투자유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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