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의림초, 학부모 참여 '1학기 교육기부' 호응

친구의 부모님과 수업하는 신선함 느껴

  • 웹출고시간2018.07.19 11:31:36
  • 최종수정2018.07.19 11:31:36

제천 의림초등학교 학부모 학교 참여 '교육기부' 수업이 이뤄지며 학생들이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고 있다.

ⓒ 의림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가 지난해 호응이 매우 좋았던 학부모 학교 참여 '1학기 교육기부' 수업을 지난 18일 학급에서 개최했다.

학급에 속해 있는 학부모의 수업 주도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편으로는 교사의 노고를 공감해보자는 의도로 시작된 이 수업은 학부모의 직업이나 특기와 관련된 주제들로 이뤄졌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주제로 28개의 모든 학급의 소속 학부모가 수업을 주도해 학급의 다른 부모가 도우미로 함께 하기도 했다.

수업기부에 참여한 3학년 김진성 어린이의 어머니는 "교습소 원장으로 아이들 앞에 서는 것은 익숙한데도 학급 전체를 대해보니 또 다른 에너지가 밀려왔다"며 "자신의 강점을 잘 알아보고 살리는 학급 칭찬 나무 꽃이 앞으로도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 학교 박동곤 교장은 "전 학급 수업을 직접 돌아보니 현 시대에 알맞은 각종 전문 분야의 흥미로운 주제들이 발길을 붙잡았다"며 "학부모회가 일체 단합해 전 학급이 자발적으로 수업 기부를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