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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9 11:12:40
  • 최종수정2018.07.19 11:12:40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2기 교육’이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2기 교육'이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센터 내 미생물관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희망 농업인 53명을 교육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27일까지 월요일(4시간)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 △식품산업의 이해 △농산물가공이론(건조분쇄·추출농축) △가공식품 성분변화 및 영양 △식품위생법과 해썹(HACCP) △농산물포장과 상품화전략 등에 관해 배우게 된다.

윤병선 건국대 경영경제학과 교수 및 김향숙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한국식품산업기술진흥원 소속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2기 교육생 박모 씨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까지 할 수 있는 가공기술을 배울 수 있고 창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인 상호간 소통을 통해 농산물 가공산업의 인적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괴산군이 2018~2019년 국비사업으로 건립 추진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게 될 창업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가공교육과정으로, 기초, 심화, 창업 등 3단계 과정별 이수과정으로 구성된다.

다만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며, 이어 다음단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5~6월 실시한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1기 교육에서는 교육생의 82%인 44명이 수료했으며, 가공심화교육은 오는 9~10월께 운영될 예정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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