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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정치권, 지역 현안 추진 합심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성료
정우택·변재일·오제세 등 참석

  • 웹출고시간2018.07.18 21:15:39
  • 최종수정2018.07.18 21:15:42

이시종 충북지사가 18일 서울 충북미래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와 정치권이 지역 주요 현안 추진에 힘을 모은다.

도는 18일 서울 영등포 충북미래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에 연고가 있는 의원을 초청해 정책감담회를 열고 도저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택·변재일·오제세·경대수·이종배·이후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 연고가 있는 유승희·이현재 의원이 참석해 도정 현안을 면밀히 살폈다.

도는 이날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5%·1인당 GRDP 5만 달러 목표를 설명한 뒤 내년 정부예산 주요 사업(57건)과 지역현안(10건) 등 67건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지역별 주요 현안은 청주의 경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 △북일~남일 국대도(1·2공구) 건설 △TBN 교통방송국 설립 등이다.

충주는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충주박물관 건립, 제천·단양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단양군 의료원 건립 등을 건의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대청호 수질개선사업 지원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 증평·진천·괴산은 △태양광발전 생태조성 및 교육지원센터 건립 △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이 건의 항목에 포함됐다.

도는 지역현안 10건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비롯해 △오송 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서울~세종고속도로 오송·배티성지 지선 설치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등이다.

이 지사는 "그간 경부축 중심의 국가정책으로 각종 개발계획에서 소외됐으나, 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호축'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끌 새로운 국가발전 아젠다"라며 "국가정책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바란다"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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