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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8 12:55:26
  • 최종수정2018.07.18 12:55:26

영동소방서 구급대원이 온열질환 환자 대비 구급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환자 발견 즉시 빠른 신고가 이루어져야 한다.

실제로 지난 14일 낮 12시께 영동군 심천면 각계리 A(85·여) 씨가 인근 야산에서 내려오던 중 열 탈진 증상을 일으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6일 용산면 율리에서도 B(53·남) 씨도 밭일 도중 어지럼증과 구토증상을 보여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온열질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외부활동을 피해야 하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119구급차 6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펌뷸런스(소방펌프차) 6대를 편성해 얼름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 체온을 낮출 수 있는 구급장비를 갖추어 온열환자가 신속하게 초기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 중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온열로 인한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경련 등의 증세가 있을 시 즉각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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