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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8 11:33:59
  • 최종수정2018.07.18 18:13:34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역 최고 기온이 연일 30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보건소가 지역 취약계층 무더위 극복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중점관리 대상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각 마을별 어르신과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만성질환자 등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 방문건강관리사, 각 면지역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등 30여 명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폭염 시 건강실천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경로당에 둘러 모여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등 몸 상태를 살피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봐드린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대비한 응급처치 방법과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 중이다.

'외출 시 부채는 필수', '폭염 시 대처요령'이 실려 있는 부채 3천개를 제작해 경로당 방문 시 어르신들께 나눠드리고 있다.

방문보건팀 육혜수 팀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홀로 사시는 어르신,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은 땀샘이 감소돼 땀 배출량이 적어 체온조절과 탈수감지 능력이 저하되며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 무더위로 인해 혈압 상승과 혈당 저하 등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 정보를 매일 확인하고,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과 현재 복용중인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햇볕을 피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과 올바른 음식 보관 및 조리로 식중독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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