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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추진

올해 복권기금 16억 원 투입
27개 마을, 1천가구에 맑은 물 공급

  • 웹출고시간2018.07.18 11:07:06
  • 최종수정2018.07.18 11:07:0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복권기금 등 모두 16억 원(기금 6억4천만 원, 군비 9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군비 포함, 모두 4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150여 개 마을, 7천여 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회남면 판장2리, 마로면 세중리 등 모두 27개 마을, 1천가구의 맑은물 공급을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물탱크 청소 238개소, 원정수 수질검사 4회, 소독시설 7개소 보수와 누수탐사, 관로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상수도가 안 들어오는 낙후 지역의 마을 상수도 수질개선 사업은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실현은 물론 지역의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권기금은 지난 2004년 제정된'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이다.

복권기금의 35%는 법으로 정한 사업에 사용되고, 65%는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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