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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지역특산물도 받고

괴산군, 21일 '연풍면 스탬프 투어'
10월 조령문화제서 추첨행사

  • 웹출고시간2018.07.17 18:01:24
  • 최종수정2018.07.17 18:01:24
[충북일보=괴산] 괴산 지역을 자전거로 유람하면 지역특산물을 제공하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연풍면 일원에서 '자전거 스탬프 투어'가 열린다.
 
스탬프 투어는 연풍면 농존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주 토요일 연풍면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백두대간 종주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는 괴산 연풍면 연풍문화센터에서 시작된다.
 
이번 스탬프 투어 구간은 연풍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연풍관아, 김홍도길·연풍성지, 연풍향교, 자전거 터미널, 한지체험 박물관,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수옥폭포로 이어지는 코스로, 연풍면 일원을 라이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을 하지 않아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매주 토요일 연풍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오는 10월께 열리는 '37회 연풍조령문화제'에서 추첨을 통해 연풍사과, 연풍곶감 등 지역특산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연풍면 관계자는 "자전거동호인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자전거와 도보로 연풍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며 따듯한 사랑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연풍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010-2202-5444)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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