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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월 금융기관 수신 7천억 원

지난해 동월비 3.7배 이상
지방세 수입금 입금 영향

  • 웹출고시간2018.07.17 17:50:46
  • 최종수정2018.07.17 17:50:46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지난 5월 금융기관 수신 금액이 지난해 동월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6천966억 원을 기록했다.

지자체의 지방세 수입 입금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5월 중 충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6천966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5월 금융기관 수신 1천846억 원(예금은행 944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902억 원)보다 3.7배 이상 늘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4천908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2천59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 지자체의 지방세 수입 입금 등으로 정기예금(3천741억 원)이 크게 늘면서,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4천795억 원 증가했다.

또 시장성수신은 CD와 금융채를 중심으로 112억 원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 우체국 예금,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2천59억 원 증가했다.

새마을금고 수신(645억 원)과 우체국예금 수신(438억 원)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늘어난 가운데, 신탁회사(438억 원)도 특정금전신탁의 확대로 증가했다.

같은 달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3천927억 원 늘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1천916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요 등의 영향으로 1천154억 원, 가계대출은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99억 원 각각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2천11억 원 늘었다.

한편, 지난 5월 말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51조6천406억 원, 여신 잔액은 43조2천243억 원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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