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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여야 합의된 개헌안 도출"

문희상 국회의장, 제헌절 경축식서 피력

  • 웹출고시간2018.07.17 17:59:46
  • 최종수정2018.07.17 17:59:48
[충북일보=서울] 문희상 국회의장이 17일 "올해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6면>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70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국민의 80%는 개헌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국민이 요구하는 개헌이기에 국회는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은 표결조차 못하고 무산됐다. 오늘 70주년 제헌절은 새로운 헌법과 함께 맞이하길 기대했으나,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도 했다.
 
이어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쟁취한 1987년 헌법은 독재에 맞서 대통령 직선제만이 민주화의 첩경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체제"라며 "그동안 국민의 정치의식과 사회는 성숙했고, 31년 전 옷을 그대로 입기에는 너무 커져있다. 이제 헌 옷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을 때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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