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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7 11:51:44
  • 최종수정2018.07.17 11:51:44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청호 녹조 발생에 대비해 오염원 집중 관리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강우량이 집중돼 댐 상류로 부터 영양염류 유입이 증가되고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돼 대청호 수온 상승으로 조류발생 여건이 형성됐다.

이에 도는 본격적인 조류경보 발령 시기가 도래하기 전 선제적 조류 저감대책 추진키로 했다.

먼저 호수 주변 쓰레기 수거와 환경기초시설 및 정수장 처리를 강화하고 축사 등 오염원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상수원보호구역 취수장 인근 불법행위 일일 순찰과 수변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에도 나선다.

지난 9월 기준 조류 경보제 시행지점(추동, 문의, 회남)에서 조류 농도(회남 208, 추동 108, 문의 832/mL)는 낮게 측정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장마로 유입된 영양물질(쓰레기 등)의 영향으로 대청호 상류지역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도는 금강물환경연구소에서 조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조류경보(관심단계 등)가 발령되면 관계기관별 조치사항에 따라 조류차단막 설치, 황토살포선 운영 등 초동방제를 강화키로 했다.

이 밖에도 수중폭기시설, 수초재배섬, 조류 차단막 등 다양한 조류발생 억제시설을 동원해 대청호 조류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조류확산을 방지한다.

도 관계자는 "조류독소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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