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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달 27일 '영유아 정책 토크콘서트' 개최

"부모가 묻고, 시장이 답한다"

  • 웹출고시간2018.07.17 13:41:19
  • 최종수정2018.07.17 13:41:19

충주시는 지난3월 생활 밀착형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워킹맘 간담회를 개최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충주'를 주제로 내달 27일 영유아 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민선7기 제10대 충주시정의 신규 시책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충주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민이 만족하는 충주를 만드는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조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광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좋은 기업 유치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토크콘서트는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정책의 구상단계부터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토크콘서트와 부서별 시민정책토론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번 보육정책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딱딱한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유아를 둔 부모들과 영유아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보육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보육정책 토크콘서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3일~내달 10일까지 시청 여성청소년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bluesky2@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여성청소년과 보육팀(850-6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생활밀착형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워킹맘 간담회, 어린이집 교사 간담회 등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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