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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전남 보성에서 현지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8.07.17 13:57:14
  • 최종수정2018.07.17 13:57:14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지난 16일 전남 보성군 ‘보향다원’을 찾아 녹차밭에서 직접 녹차 잎을 따는 체험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지난 16일 전남 보성군 일원을 방문해 현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6차산업 선도농가인 '보향다원'을 찾아 농원 소개 및 다도·다례 교육을 받고 녹차밭에서 직접 녹차 잎을 따서 차를 만들어 보는 등 녹차잎을 활용한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최영기 보향다원 대표는 4대째 이어오는 농장에서 유기농 차를 재배하며 업계 최초로 할랄(HALAL·이슬람교도인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 및 국제유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특작분야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또한 그는 연간 2만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 차 문화를 홍보하고 전파하는 등 유기농 녹차의 부가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선열들의 충절과 혼이 서린 의향, 판소리 성지로서의 예향, 녹차수도 다향 등 3보향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성군 현지교육으로 심신의 힐링을 통한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괴산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체험교육 외에도 임삼순 보성군 북소리 예술단장으로부터 서편제와 동편제 및 중고제를 융합·발전시킨 예술성이 뛰어난 근대 판소리의 큰 예맥인 '보성소리'를 교육받는 등 신명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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