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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과 끼 펼칠 기회의 장

영동 학산고 밴드부 버스킹 공연
오는 26일 농협 앞 3·1공원서

  • 웹출고시간2018.07.16 11:35:40
  • 최종수정2018.07.16 20:23:34

영동 학산고 학생들이 오는 26일 3.1공원에서 공연예정인 버스킹 포스터.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영동읍 로터리 영동 농협 맞은 편 3.1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길거리 공연, 이하 버스킹)을 16일 개최했다.

버스킹은 학산고 밴드부 연주, 댄스부의 무대, 개인 참가자의 공연 등으로 구성돼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산고의 버스킹은 하교하는 영동읍내 중학생들을 비롯해 영동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학교에서 기말고사가 끝나고 난 후에는 학생들의 학습동기도 저하되고 더워지는 날씨에 수업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민교 교장을 비롯한 학산고 교사들은 학업취약시기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킹 공연'을 기획했다.

학생회장이 주도해 운영팀, 진행팀, 공연팀, 홍보팀으로 4개의 팀을 구성, 학생들이 스스로 버스킹 공연을 기획·홍보하고 시행했다.

학산고 밴드부는 영동 한마음 축제에서 입상해 본선 청주 한마음 축제에 진출했고, 청주 MBC 사제동행 콘서트에 출연 연주한 이력이 있는 실력 있는 밴드다.

이번 버스킹은 영동 내 인지도가 높은 학산고 밴드부 연주를 중심으로, 영동 내 여러 학교 학생들이 공연팀으로, 관객으로 참여했다.

정민교 교장은 "학산고 버스킹 공연은 영동 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늘리고 관내 청소년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이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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