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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상반기 최고 인기관광지 '도담삼봉'

총 160여만 명 다녀가며 팔경 중 으뜸 과시
만천하스카이워크 상반기 40만 명 돌파 신흥강자로 우뚝

  • 웹출고시간2018.07.16 11:32:13
  • 최종수정2018.07.16 11:32:13

상반기 단양 관광을 이끈 일등공신인 도담삼봉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군의 상반기 최고 인기 관광지는 도담삼봉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도담삼봉 방문 관광객은 1월 15만2천96명, 2월 15만2천83명, 3월 26만1천명, 4월 35만9천912명, 5월 35만1천475명, 6월 31만4천199명 등 총 159만765명으로 집계됐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는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주관한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사인암은 47만6천385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0만9천779명, 구담봉 37만9천721명, 구인사 27만1천730명, 소백산 24만2천36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상반기만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2천여 ㎡의 터에 조성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의 만학천봉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30m 높이의 보행로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이 일품이다.

여기에 다리안관광지(17만2천463명)와 양방산전망대(15만4천517명), 고수동굴(13만8천526명), 다누리아쿠아리움(12만4천703명), 단양강잔도(10만1천374명)도 1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강잔도는 특히 한국관광공사 주관 5월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면서 관광단양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2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군은 올해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선정과 대한민국 최고 문화관광 경영대상 수상 등 관광지표가 될 만한 각종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지의 성공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동반 상승효과를 내며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한다"며 "달맞이길 등 다른 관광시설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관광 단양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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