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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집값 오를 곳 세종·광주 뿐" 국토연구원

상반기 상승률은 서울·대구·세종 순으로 높아

  • 웹출고시간2018.07.16 14:09:09
  • 최종수정2018.07.16 14:09:09
ⓒ 국토연구원
[충북일보=세종] 올 하반기 전국 주택시장에 대해 관련 전문기관들이 잇달아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주택시장이 '강보합(强保合·약간 오름)' 추세를 보일 곳은 세종과 광주(광역시) 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 국토연구원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센터장 변세일)는 연구원이 16일 발간한 주간 전문지 '국토정책 Brief(브리프)'에 올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관한 연구 결과를 기고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에 평균 0.5% 올랐던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하반기에는 0.2% 내리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 국토연구원
하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는 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상반기 1.5%에 이어 하반기에도 0.3% 오르는 반면 지방은 하반기(0.7%)가 상반기(0.4%)보다 하락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센터측은 전국 6천680개 일반가구와 2천338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하반기 주택매매 가격 전망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 국토연구원
그 결과 양쪽에서 모두 '강보합세'를 보일 곳으로 전망된 곳은 17개 시·도 중 세종과 광주 뿐이었다. 나머지 15개 시·도는 가격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도 별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서울(3.1%) △대구(1.4%) △세종(1.3%) △광주(1.1%) △전남(0.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울산(-2.5%) △경남(-2.0%) △충남(-1.1%) △충북(-1.0%) △경북(-0.7%) 순으로 낮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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