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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6 10:56:37
  • 최종수정2018.07.16 10:56:40

김대희 괴산부군수가 지난 11일 괴산농협 옥수수선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진천] 맛 좋기로 유명한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인기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외관상으로도 일반옥수수는 노란색의 통통한 모양을 띄는 반면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미백색의 갸름한 모양새로 시선을 끈다.

또한 쫄깃쫄깃하고 당도가 높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껍질이 얇아 치아에 끼지 않아 어린이나 노인과 같이 치아가 약한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일품이며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간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찰옥수수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옥수수 구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형마트 등으로 판로를 개척한 지역농협들이 수요를 감당 못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괴산농협은 홈플러스에 400t, 군자농협은 GS마트에 180t, 청천농협은 하나로마트에 210t을 납품할 계획이다.

김대희 괴산부군수는 지난 11일 괴산농협 옥수수선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감사하게도 올해도 괴산대학찰옥수수에 대한 구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공급이 어려울 만큼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런 때일수록 한 번 더 소비자의 마음에서 생각하고 옥수수 품질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괴산대학찰옥수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 청주시 농협하나로물류센터에서 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직판행사를 연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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