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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EBS연계율 '70→50%' 축소

교사추천서 폐지 등 8월 대입개편안 발표

  • 웹출고시간2018.07.15 15:04:03
  • 최종수정2018.07.15 15:04:03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70% 수준인 EBS 연계율이 50%로 축소된다.

또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방식중 하나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서류평가 자료로 활용되는 교사추천서가 폐지돼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교육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수능과 EBS연계율이 낮아지면 수능과 EBS 연계율 70%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변형돼 출제되는 문제들이 줄면서 출제오류 가능성도 낮아진다.

반면 사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도서벽지 등 소외계층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학종에서 서류평가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교사추천서는 폐지된다. 현재 대입전형 중 학종을 운영하는 전체 대학(150개교) 중 21.4%(28개교)가 교사추천서를 반영하고 있다.

교사추천서를 폐지하면 교사에 따라 달라지는 추천서 기재 수준으로 인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문제점이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학 입장에서는 대학별·학과별 특성에 맞는 학생을 파악해 선발할 수 있는 자료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교육부는 간담회와 대국민 온라인 소통 사이트 '온교육' 등을 통해 대학과 교육청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8월 중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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