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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고 축구부 U-18 한·중·일 대회 우승

전국대회 3관왕에 이어 국내·외 대회 평정

  • 웹출고시간2018.07.15 13:30:03
  • 최종수정2018.07.15 13:30:03

충주 예성여고 선수들이 한중일 국제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여명구 부회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주시축구협회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고 축구부가 U-18 한·중·일 여자 축구대회 우승으로 국내·외를 평정했다.

15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0~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4회 U-18 한·중·일 국제 여자축구대회에 단일팀으로 참가한 예성여고 축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상하이선발팀과 광저우선발팀 등 두 팀이,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각각 1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성여고는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는 등 3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5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교류전은 한·중·일 3개국이 해마다 돌아가며 대회를 연다. 내년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다.

예성여고는 지난해 4월 춘계여자축구대회 우승, 6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10월 전국체전 여고부 대회 우승 등 전국대회 3관왕에 올랐다.

같은 해 7월 2017 호주 캉가컵 유소년 국제축구대회에서 예성여중과 함께 출전해 U-14, U-16, U-18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성여고 권무진 감독은 "더운 날씨와 천연잔디에 적응이 쉽지 않아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국제대회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과 여명구 부회장(충주시축구협회장) 등 임원 6명, 감독·코치·선수 27명 등 모두 35명이 참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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