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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3 13:24:08
  • 최종수정2018.07.13 13:24:08

A(57)씨 등 일당 3명이 훔친 고가의 도자기.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2억 원이 넘는 고가의 도자기를 훔치는 등 도자기만을 골라 훔치던 스님 등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승려 A(57)씨와 B(43)씨, 도자기 감정사 C(66)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5월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골동품 매장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고가의 도자기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2억3천만 원 상당의 도자기 20여점과 자동차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도자기 중에는 2억 원이 호가하는 청나라 시대 용천유화병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범행 전 대상지 물색·절취·도자기 처분 등 각자 역할을 분담했다.

도자기 감정 자격증이 있는 C씨는 A씨와 B씨에게 고가의 도자기를 보관하는 수집가의 정보를 넘기는 등 범행을 도왔다.

범행 직후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훔친 차와 대포차를 이용하고, 변장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4일 경남의 한 사찰에서 A씨를 체포한 뒤 7일과 9일 B씨와 C씨를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이 훔친 도자기는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용천요화병을 비롯해 대다수 회수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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